병원행정의 발자취 조명 및 전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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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행정의 발자취 조명 및 전망 모색
  • 박현 기자
  • 승인 2012.07.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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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행정관리자협회, 창립 27주년 및 제6회 병원제행정의 날

병원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행정인들이 모여 병원행정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는 7월21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창립 제27주년 및 제6회 병원행정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ㆍ정동선 상임고문과 김소양 고문(부산 고려병원) 및 임배만ㆍ김태웅 명예회장 등 전국 18개 시도회에서 300여 명의 회원과 산학협력 교수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행정의 발자취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영익 협회장은 개회를 통해 “병원의 비전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병원행정인의 창조적인 역할수행을 강조하고 병원산학협력원 발족이후 새로 구성된 교수회와 학회의 협력강화를 통해 병원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이상석 상근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병원행정인의 역할은 병원경영 환경의 빠른 변화와 함께 그 중요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병원행정인 여러분의 노력이 병원경영에 매우 중요한 만큼 가일층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협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다 김포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전직한 권진 전 사무총장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하고 각 시도회에서 추천한 15명의 협회발전 유공자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 우수교재발간에 을지대학교 김영훈 교수의 '병원경영학원론'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건양대학교 안상윤 교수의 '효과적인 의료섭비스 마케팅을 위한 의료소비자 행동의 이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논문상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박병태 부장의 '보건의료기관 DEA활용 효율성 평가 연구에 관한 분석적 고찰'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표창장 및 상금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승흠 명예교수의 '병원행정인의 역할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이 열렸으며 △병원행정사의 취업실태 및 개선방향(협회 정창식 사무부장) △병원행정사 국가자격증 입법화 지속 추진방향(가천대학교 서원식 교수)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2006년도에 발족한 산학협력교수회를 새로 구성해 병원계의 산학발전에 대한 논의와 학회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병원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산학교수협의회에서는 교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병원행정사 자격제도 발전은 물론 협회와 병원행정관리자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1985년에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보건의료복지제도에 수반되는 의료행정과 의료기관의 관리운영 등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 발전시키고 이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의 능력개발, 유대강화, 협력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션으로는 △핵심역량을 갖춘 병원행정 전문인 육성 △의료기관 건실경영 주도 △의료경영 관련 제도 및 정책의 연구와 개발 △회원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으로 정하고 회원확대 및 국가자격 전문인 단체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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