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병협과 관계개선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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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병협과 관계개선 하기 싫다(?)
  • 병원신문
  • 승인 2012.07.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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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 보건의료계 단체들 사이에서의 고립은 복지부 책임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대한병원협회는 의협과 성격자체가 다른 기관이고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사로써 지켜야 할 원칙을 파기하고 있는 것이 개선되지 않는한 관계개선이 어렵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7월13일부터 이틀간 파주에서 열린 의료계 전문기자들 워크숍에서 '병협과 관계 개선'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회장은 이날 "병협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데는 공감하지만 병협이 희생을 치를 각오가 없고 정부와 맞서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을 냉철하게 생각하고 장기비전을 가져야 한다"며 "병협이 회비 대납문제 등을 제기하고 있으나 의협이 의사들을 위해 열심히 하면 대학병원 의사들도 회비를 잘 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의협이 병협 뿐만 아니라 한의협, 약사회 등과 불편한 관계로 고립화되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보건의료계 단체와의 불편한 관계는 의협의 고립화를 주도한 복지부 책임이 크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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