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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폭력 노출 3.7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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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폭력 노출 3.7배 높아"
  • 병원신문
  • 승인 2012.07.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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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폭력을 당할 확률이 보통 아이들보다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7개 고소득 국가에서 신체적·감정적·지적 장애, 정신질환, 중복 장애 등을 가진 아동 1만8천374명을 대상으로 17가지 연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WHO는 저명 의학저널인 '랜싯(Lancet)'에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폭력'을 신체적·성적 폭력, 감정적 학대, 무시 행위 등으로 폭넓게 정의했다.

보고서는 장애 아동이 폭력을 당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사회적 낙인과 차별, 장애에 대한 무지, 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 부족 등을 지적했다.

또 장애 아동들을 보호기관에 둘수록 이들이 폭력에 더 많이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WHO의 장애 및 재활 담당자인 톰 셰익스피어는 각종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9천300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WHO의 폭력 예방 기술 담당자인 크리스토퍼 믹톤은 장애 아동의 폭력 노출 정도와 위험도를 밝혀내는 것이 이러한 폭력을 예방하고 고통받는 아이들을 치유하기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폭력 예방 방법들로 장애인 요양시설 방문, 양친 교육, 아동 성적 학대 예방 전략 세우기 등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아울러 중·저소득 국가의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약 20%, 남성의 약 5~10%가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경험했으며, 신체적 학대를 당한 비율은 성별을 통틀어 25~50%나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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