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 서울스카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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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 서울스카이병원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2.07.13 08:5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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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의료진…깨끗한 시설…친절서비스로 승부
서울스카이병원, 개원 20개월만에 건강검진 특화 성공

강세훈 대표원장
서울스카이병원은 2010년 12월에 개원한 신생병원이다. 송파구에 위치해 접근성은 나쁘지 않지만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과 인접했기 때문에 많은 의료계 관계자들의 우려의 시선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서울스카이병원은 송파구에서 건강검진환자가 가장 많은 중소병원으로 급성장했다. 검진의 편의성만으로는 이뤄내기 어려운 성과이다. 주변의 우려의 시선은 어느새 사라지고 단기간 성장의 비결을 물어오는 병원이 늘었다.

서울스카이병원 강세훈 대표원장은 병원의 성장에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한다. 병원의 첫 번째 소임인 환자중심의 치료를 실천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고 병원의 최신장비와 인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채용했다. 끊임없는 쇄신과 자기계발만이 현대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고 실천했다.

서울스카이병원의 성장은 건강검진에서 비롯됐지만 더 주의 깊게 살펴보면 수준 높은 의료진이 핵심경쟁력이다. 강 병원장은 서울대출신의 교수급 의료진을 개원초기에 대거 초빙하고 각 진료과 원장으로 적극적인 진료에 힘쓸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이는 환자로부터 검진에서 발견되는 작은 질병이라도 곧바로 잡아내고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수준 높은 의료진과 체계적인 검진시스템의 도입이 바로 성장의 비결인 것이다.

원스톱시스템으로 건강검진과 치료, 수술까지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이라는 말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먼저 떠올린다. '국민의 보건 및 복지 증진에 기여'라는 취지로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공단 건강검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강 병원장은 “아무래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은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비용대비 효과를 고려할 수밖에 없어 검진항목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주요 질병을 제외한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세밀한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이에 대해 ‘생명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말을 병원운영의 마그나카르타로 여기고 있다.

강 병원장은 “의사의 신뢰할 수 있는 실력과 좋은 장비를 이용한 검진을 누구나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문턱은 높은 비용과 긴 대기시간으로 지나치게 높고 절차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급 작은 병원의 경우 시설 및 장비, 의사의 실력에 있어서 신뢰가 어렵고 검진을 통해 발견문제에 따른 후속 치료가 쉽지 않아 결국 다시 큰 병원을 찾아야만 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발생 대부분 암의 수술적 치료가 활발

서울스카이병원은 지난 3월 서울아산병원 외과에서 재직중이던 위암 전문의인 김갑중 조교수를 외과 원장으로 초빙했다. 현재 대부분의 암이 대형병원에 편중되어 있지만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수술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닐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최근 복지부에서는 대학병원 수준의 난이도 높은 수술을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지정해 대형병원에 편중된 의료서비스를 분산시키는데 힘을 쏟기도 했다.

서울스카이병원의 전문수술분야는 위, 대장암을 비롯해 유방암, 갑상선암 등으로 다양화 됐다.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위암이나 대장암을 최대한 빠른 일정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고, 병원의 경쟁력과 특성을 확보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내부평가가 있다.

강세훈 대표원장, '고도비만과 위밴드연구회' 이끌어

강 병원장은 병원운영과 함께 '고도비만과 위밴드연구회'를 5년여 간 이끌어오고 있다. 위밴드를 국내에 도입한 1세대로 최근까지 700례 이상의 수술을 한 강 병원장은 “위밴드는 체질량지수 30 이상의 고도비만환자에 적용하는 수술부작용이 적은 수술법”이라며“하지만 비만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부족한데다 수술적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이를 활성화 하는데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고도비만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적 치료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연구회를 통한 인식의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도비만의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도 하고 있다. 고도비만은 의료보험의 적용 등 정부지원이 필요한 질병으로, 부적절한 방법으로 비만을 해결하다 발생하는 사회적 피해를 줄이는 한편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의 사회진출에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 문턱 낮추고 중소병원 한계 극복한 스마트병원

뒤뚱뒤뚱 걸으면서 잘 날지도 못하고 수영실력도 어설픈 오리 같은 작은 중소규모의 병원들은 신뢰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실력 있는 전문의를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종합병원에서의 진료가 망설여진다면 검진에서부터 치료와 수술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스마트한 병원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실력 있는 분야별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주기 위해 늘 연구하고 함께 노력하는 스카이병원에 그 해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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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2014-11-12 22:56:31
그 환자 지금 어떻게 됨?

신해철 2014-11-06 21:11:06
슬프다 ㅆㅂ

신해철 2014-11-06 21:11:05
슬프다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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