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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의사 뭉친다..세계한인의사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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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의사 뭉친다..세계한인의사회 창립
  • 병원신문
  • 승인 2012.07.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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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의사들이 '코리언'의 이름으로 함께 뭉친다.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그리고 한국 등 6개국 의사회는 6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너포인트의 세인트레지스 모나크비치 리조트에서 세계한인의사회(가칭)를 창설했다.

재미한인의사회가 주축이 돼 깃발을 올린 세계한인의사회는 앞으로 한달 동안 이사회 구성과 정관 제정을 거친 뒤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재미한인의사회를 이끌고 있는 현철수(58) 회장이 세계한인의사회 회장을 맡았으며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5개국 의사협회장이 부회장을 맡고 앞으로 추가로 가입하는 각국 의사회 회장 역시 부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미국의사회가 중심이 됐지만 세계 각국 한인 의사들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다지기 위해 사무국은 서울에 설치할 계획이다.

세계한인의사회 창립을 주도한 현철수 회장은 "한국을 뺀 세계 각국에 3만5천여명의 한인 의사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이들의 역량을 한데 묶을 구심점이 없었다"면서 "세계한인의사회 결성을 계기로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한인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한인의사회는 세계 각국 한인 의사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의학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서는 한편 조직적인 세계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인 의사들이 개별적으로 활발히 벌이는 아프리카 오지나 북한에 대한 의료 봉사 활동을 한인의사회라는 '브랜드'를 달아 세계인에게 '코리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세계한인의사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에 대한 멘토링이다.

존스 홉킨스대와 마이애미주립대를 차례로 졸업하고 뉴욕에서 위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코넬대 임상교수를 맡고 있는 현철수 회장은 "미국에만 1천800여명의 한인 학생이 의과대에 다니고 있어 매년 500명 이상의 한인 의사가 배출된다"면서 "이들에게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계한인의사회는 작년에 출범한 미국한인의과대학생회의 활성화와 세계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7일부터 사흘 동안 제30회 연차 총회를 이곳에서 개최한 재미한인의사회는 작년에 총상을 입은 가브리엘 기퍼즈 전 연방 하원의원을 기적적으로 살려낸 애리조나 대학병원 피터 리 박사에게 공로상, 프리랜서 사진작가 김영희 씨에게 인도주의상을 각각 수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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