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보훈병원 약제부 사태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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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보훈병원 약제부 사태 해결하라
  • 병원신문
  • 승인 2012.07.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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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부 처우개선 놓고 갈등…약제부 업무 정상화 촉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가 최근 중앙보훈병원 약제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7월9일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중앙보훈병원 사태가 원활하게 해결되고 약제업무가 정상화되어 환자들이 불편 없이 약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중앙보훈병원 약제부는 약제부장의 지방발령 철회와 약사처우 개선 문제해결을 주장하며 보훈복지의료공단과 갈등을 빚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원활한 약제업무 수행을 위해 뒷받침되어야 할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되지 못해 전국 의료기관의 많은 환자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약사회는 "법정 최소 약사인력 조차 확보하지 못한 병원에서는 무자격자 조제에 따른 약화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과중한 업무량과 열악한 처우에 병원약사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원약사회는 "약학대학 학제개편으로 인해 2013년과 2014년 약사배출 공백이 발생하면 약사인력 수급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병원약사회는 또 "보훈복지의료공단 측은 중앙보훈병원 약사들과의 원만한 대화를 통해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약제업무 정상화를 통한 환자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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