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 사랑의 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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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병원협회, 사랑의 쌀 기증
  • 병원신문
  • 승인 2012.07.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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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총회행사 접수된 쌀화환 이웃과 나눠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7월5일(목) 수원 수봉재활원과 경기도 광주 퇴촌의 나눔의 집에 사랑의 쌀 520kg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사랑의 쌀은 지난 6월15일 제22차 정기총회 행사에 접수된 쌀화환의 물량으로 두 단체에 각 260kg씩 전달하면서 항상 어려운 국민과 함께하는 중소병원협회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기초를 마련하는 행사였다.

수원의 수봉재활원은 우리나라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가 설립한 장애인 생활시설로서 22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수원시 1호 사회복지 시설이다.

현재 30여 명의 지적 장애인이 생활을 하고 있으며 각계 각층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사명감을 갖고 시설을 운영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적장애인 재활시설이다.

광주 퇴촌의 나눔의 집은 일제 강점기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님들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이제는 노령이 되어 현재 8분의 할머님들이 모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60분이 생존해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변함없이 '수요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중병협 백성길 회장은 두 단체에 사랑의 쌀을 기증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의사로서 의술을 나누고 봉사하는 것도 보람되게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오고 있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을 위해 십시일반 작은 정성들을 모아 정성을 보이는 봉사활동도 상당히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행사시에 단순히 화환을 받을 것이 아니라 이번처럼 사랑의 쌀 화환을 받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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