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사랑 실천해나가는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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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사랑 실천해나가는 자세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2.07.0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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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원무과 황숙희 씨

“내원객들이 가장 먼저 또한 가장 마지막으로 접하는 그야말로 병원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거울임을 자처하는 부서로서 고객친절서비스 만큼은 저희들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해봅니다.”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춘용) 원무과  황숙희(47) 씨.

'사랑의 실천'이라는 병원설립 이념을 필두로 진료와 연구, 교육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언제나 고객만을 생각하는 병원, 늘 변화하는 병원,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병원 만들기에 앞장서나가며 병원 내원객들에 대해 최고, 최상의 특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고객중심, 고객위주의 가족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병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자부하는 원무과 직원들.

지난 28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병원근무를 해왔지만 아직도 고객 한분 한분을 대할 때마다 묘한 긴장과 설레임 속에 고객이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어떻게 채워 줄까에 늘 고민과 걱정이 앞선다는 그녀는 형식적인 거창한 친절보다는 내원객 모두가 내 가족, 내 부모라는 정직하고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에 진실을 담아 성의 껏 보여드리는 것이 진정한 고객서비스의 첫 출발이 아니겠느냐고 힘주어 강조.

그는 친절은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또한 멀리있거나 어렵지 않은 바로 직원들 하나 하나의 작은 미소와 웃음이 곧 최고의 친절이자 병원의 경쟁력임을 이번기회에 한번 더 확인해본단다.

그녀는 “다른 직장과는 달리 아픔과 고통을 안고 찾아오는 병원은 자기 희생과 봉사정신이 더욱 더 필요로 하는 곳이기에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병원 구성의 한 사람으로서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병원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 불만 하나라도 헤아리고 해결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굳게 약속한다”며 자신보다는 남을 위하는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함을 새삼 느껴본다고.

“지난 오랜 기간 동안 그래왔듯이 늘 초심으로 돌아가는 심정으로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고 싶어요. 아가페의 사랑과 같이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사랑을 베풀고 실천하는 병원인으로 남고 푼 것이 지금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밝히는 그녀는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처럼 고객들에게 따뜻함과 포근함을 선사하는 친절도우미로서의 자세로 일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해본단다.

또한 그녀는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병원 근무의 매 순간 순간이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껴보는 때지만 특히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서는 고객들이 커피 한잔을 손에 쥐어주며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작은 말 한마디의 격려를 보내 줄 때가 그래도 가장 행복한 순간이자 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때임을 강조.

항상 미소와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입가에 달고 다닐 정도로 평상시 서글서글하고 활달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내원객과 주위의 동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그는 원내 친절과 관련해 병원에서 매달 수상하는 최우수 모범 친절사원상을 두 번 이나 수상 할 정도로 친절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친절미녀이자 수준 높고 재미를 더해주는 CS강사로도 소문이 무성하다고.

평소 많은 고객들로 인해 북적이고 분주한 창구 앞의 일상적인 모습 속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정신없는 나날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가끔 여유가 생기는 주말이면 원내 산악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푸른 산을 찾아 동료들과 우애를 다지며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위하는 때가 또 다른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즐거운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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