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의 DRG 수용 및 수술연기 철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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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 DRG 수용 및 수술연기 철회 지지
  • 병원신문
  • 승인 2012.06.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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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신중한 결정에 공감하며 포괄수가제의 문제점 개선 희망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6월29일 포괄수가제 반대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7개 질병군 중 비응급 수술을 1주일 이상 연기하기로 한 기존의 결정을 철회한 의협의 결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29일 오후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일행의 방문을 받고 간담회를 가진 후 포괄수가제 시행을 잠정 수용하고 수술연기를 철회하는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그 동안 경기도의사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전문가 단체인 의사들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국민과의 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문제점 등을 지적해 왔다”며 “이번 의협과 정치권의 결정을 계기로 의사들의 전문적인 의견이 보건의료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의협의 결정이 보다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함께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했다.

또 정부와 국회는 경청과 소통을 통해 국민과 의료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하루빨리 포괄수가제의 문제점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인성 회장은 “정부와 국회는 현 보건의료 체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저수가 정책, 지불제도, 건정심 위원 재구성 등 산적한 의료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화의 창구를 조속히 마련하고 의료계를 보건의료 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의협은 향후 병협은 물론 시도의사회, 의학회 등 산하 각 직역과 전문과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회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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