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노인의 성인병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감염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함으로써 노년기 삶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보건소,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기초 건강검진과 감염병 예방 홍보를 실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검진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표지자검사, 통풍검사, 간기능검사, 감염병검사, 일반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검사결과는 검진종료 후 10일 이후에 서울노인복지센터 의료상담실에서 알려주고 유소견자로 판명될 경우 보건소 및 공공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시지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종로구보건소,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종묘공원에서 어르신 300여 명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검진과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시지회 이경률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며 건강검진과 각종 질병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안내하는 종합적인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