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의사 연수 '이종욱 펠로우십' 2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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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의사 연수 '이종욱 펠로우십' 2기 개시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2.06.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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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12개국 의사 21명 대상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6월18일 재단 이종욱 자료실에서 2012년 이종욱 펠로우십 2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을 시작으로 남수단 등 총 12개의 개발도상국가에서 온 21명의 의사들은 연수과정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발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연세의료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등 7개 기관에 배치돼 6개월간 임상교육을 받는다.

연수 의사들은 산부인과, 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 배치돼 진료능력 배양을 위한 임상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 병원 관리, 보건 정책 및 행정 등 보건의료 분야 지도자 및 관리자로서 필요한 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특히 교수요원 의사들은 연구와 교수 능력 배가에 주력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각국 의사들은 국내에 머무는 동안 연수의들은 재단으로부터 체류 및 교육에 필요한 일체의 지원을 받게 된다.

힌국보건국제의료재단은 2007년부터 '이종욱 펠로우십'을 통해 현재까지 총 19개 개발도상국에서 243여명의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로 초청, 국내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에서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부터 '이종욱 펠로우십'은 기획재정부(EDCF), 외교부(KOICA)의 보건의료 유무상 원조사업과 연계, 실시됨으로써 교육 효과의 지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 원조사업의 효과성을 증진하는 모델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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