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제만성기의료·복지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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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제만성기의료·복지심포지엄 성료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6.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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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실버산업 전시회 병행, 참가자 만족도 높아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는 6월13일-15일 ‘만성기의료·복지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2012 국제만성기의료·복지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계, 언론계, 의료계, 현장 종사자들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패널들의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해 최신지견과 현장의 요구사항 등 만성기 의료·복지의 흐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이었으며, 2012 부산국제실버엑스포와 병행돼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첫 공식행사인 VIP 환영만찬에서는 각 대표들의 인사말을 통해 부산이 한국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과의 근접성, 후쿠오카와의 의료 협력체결, 관련 실버산업 발전을 위한 2012 부산국제실버엑스포와 동시개최 의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향후 행사 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예상된다.

특히 나카무라 테츠야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장은 효자요양병원의 안명례 간호사에게 아시아 만성기 의료발전의 모범이 되기에 이를 기념하여 표창장을 전달했다.

개회식에 이어 세계병원연맹 김광태 차기회장의 ‘세계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기관의 역할’ 기조강연과 나카무라 테츠야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 이사장의 ‘일본만성기의료 발전의 역사’, 남은우 연세대교수의 ‘노인의 만성기 질환 추세와 관리정책’에 관한 초청강연 등과 한일 양국의 현장사례 비교와 종합토론을 통해 주제발표자와 패널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감 있는 각 분야별 최신 정보 공유의 장이 되었다.

심포지엄은 ‘환자를 위한 진정한 노인간호 실현’을 주제로 노인간호 심포지엄, ‘치매환자 치료 및 관리 사례 연구’에 관한 치매환자 관리 심포지엄이, ‘한일 노인 재활치료 사례연구’라는 주제로 재활치료 심포지엄이, ‘노인 연하장애 재활치료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노인영양 심포지엄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이은아 해븐리병원장은 “치매환자 관리 주제발표자로 참여해 심포지엄 내 소주제별로 한·일 사례비교를 통해 우리가 만성기의료에 대해 나아갈 방향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학회와 연계하여 심포지엄의 규모를 더욱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다.

폐막식에는 이번 행사와 동시개최 행사인 부산국제실버엑스포 실무자인 안연진 과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한·일 양국에서 대표로 한명씩 수료증 전달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 임원진은 교류회를 통해 순환 개최에 따라 제3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내년 가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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