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보건의료인력 및 자폐전문가 자폐스펙트럼 역량강화 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는 6월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방글라데시 보건의료인력 및 자폐분야 전문가 12명을 초청해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진단 및 치료역량강화(Competency Enhancement of Diagnosis and Treatment of Autistic Spectrum Disorder in Child for Bangladesh)'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정부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 최초로 진행되는 자폐분야 국내 초청연수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최신동향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진단 및 평가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치료 및 중재 △서울시립병원, 밀알학교, 성모자애복지관 방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견학은 한국의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현황과 지원체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선진의료 연수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적절한 진단도구나 방법, 중재 및 개입 등과 관련한 교수방법을 학습해 방글라데시의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치료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OHI는 이외에도 올해 베트남 지역보건의료발전 과정, 모자보건증진과정, 파키스탄 인구와 생식보건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7월에 르완다 보건의료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과정 등 UN의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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