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구급대원 초청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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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구급대원 초청 세미나' 열어
  • 박현 기자
  • 승인 2012.06.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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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과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심평강)가 공동으로 '전라북도 구급대원 초청세미나'를 6월8일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개최했다.

전라북도 구급대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신경과 전문의가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한 뇌손상 최소화 및 생존률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세미나는 신경과 정진성 교수(원광대병원)의 '뇌혈관질환 환자 중요 대처방법', 119구급대 지도의사인 응급의학과 위대한 교수(군산의료원)의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이송병원선정 및 응급처치 지침'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의료진과 구급대원 간 의견교환의 장이 마련됐다.

응급현장에서 활동하는 양철홍 119구급대원(군산소방서)이 뇌혈관질환 환자의 이송사례를 발표해 현장에서의 응급상황 시 대처 및 문제점을 세미나에 참석한 전라북도 구급대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전라북도에서는 하루 평균 83.5명이 뇌혈관질환으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데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초기대처 및 적절한 병원선정이 뇌혈관질환 환자의 사망률과 장애율을 낮추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구급대원 초청세미나를 통해 119구급대원의 구급서비스 향상과 함께 빠르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뇌손상을 최소화해 뇌혈관질환 소생률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구급대원 초청세미나'는 매달 한 차례씩 개최하며 올 연말까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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