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재단,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병원현대화 지원
상태바
국제보건의료재단,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병원현대화 지원
  • 윤종원
  • 승인 2004.09.20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귄이혁)은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최빈국 중 하나인 에리트리아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92년 수교후 에리트리아의 독립과 난민 송환, 재건 등에 우리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 이래 정부차원의 첫 공식 보건의료원사업이며, 보건의료발전재단으로선 지난 4월 북한 용천 폭발사고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지원사업이다.

재단은 에리트리아 지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그룹, 경남기업, LG생명과학 등의 후원으로 상당량의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마련, 에리트리아 남부 빈민지역인 고다이프 병원 현대화에 활용키로 했다.
지원물품은 19일 부산항에서 선박편으로 운송, 두달 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권이혁 재단이사장은 "정부차원에서 개도국에 대한 경제지원을 추진해 왔으나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지원은 미미한 편이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국제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양근·jyk@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