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비상진료기관 5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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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비상진료기관 5곳 추가 지정
  • 윤종원
  • 승인 2005.05.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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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 산업체 밀집지역과 원전주변의 병원 5곳을 1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추가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1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지방공사 삼척의료원과 천안의료원, 의료법인 성심종합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고창병원 등이다.

1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은 원전 또는 산업체에서 방사능 재난 및 사고가 발생해 방사선 피해자가 생기면 응급진료를 하는 곳이다.

이번 추가지정에 따라 1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은 기존 7곳을 포함해 모두 12곳으로 늘어났다.

환자의 방사선 피해가 커서 후송해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 2차 방사선 비상진료 기관은 서울대 병원, 부산대 병원 등 대도시 종합병원 14곳이 지정돼 있다.

과기부는 1,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26곳의 비상대응 능력강화와 진료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 10억원을 투입, 제염테이블, 개인선량계 등 방사선 비상진료 장비를 지원하고 국내외 교육ㆍ훈련과 교육용 동영상 제작배포, 네트워킹 구축, 관련 임상실습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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