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카자흐스탄·우즈벡에서 행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5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MEDICAL KOREA- 중앙아시아 2012’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의료를 중앙아시아에 알리고 국내병원 진출 및 중앙아시아 환자유치 등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해 올해로 3회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병원현대화 협력’과 ‘심장질환, 암, 정형외과 치료’를 주제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180여 명의 국내외 정부, 의료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회, 한국의료홍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앙아시아 국가의 정책과제인 병원 현대화 분야에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 정부계획, 국내의료기관 진출 성공사례, JCI인증 국내의료기관 사례 등 양국 정부 및 의료기관들이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는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진출하는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의 ‘세종-유라시아 병원 기공식’이 진행되며, 진흥원 알마티 해외지소 설립과 관련한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원과의 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양국 간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환자유치 및 병원 해외진출의 좋은 기회이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위상을 중앙아시아에서 확고히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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