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서울의대 장학기금 1억원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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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서울의대 장학기금 1억원 약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2.05.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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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엔에이링크(대표이사 이종은)는 5월14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에서 서울의대에 재학 중이지만 가정형편으로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의대-(주)디엔에이링크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향후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종은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디엔에이링크는 최신의 유전체 다량 분석기술을 적용해 유전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해 개인별 질병예측 및 치료반응 예후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개인유전체 분석서비스와 분자진단용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10년간의 한국인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유전체 연관성 연구개발을 통해 발굴된 폐암, 심혈관질환 등 호발성 질병의 발생과 관련된 유전체 바이오마커의 상용화를 포함해 유전자 분자진단용 키트나 개인유전체 분석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 분석기술 도입을 통해 이들 개인 식별 및 분자진단 제품 등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종은 대표는 약정식에서 “우연한 기회를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번에 약정하게 됐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의학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 닿는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희 학장은 약정식에서 “이제 우리 사회에도 기부와 관련된 정서가 많이 일반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분들 사이를 연결할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이 충분하지 못하다. 현재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 중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조차 걱정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우리 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의과대학의 특수성에 맞추어 의생명과학과 관련된 첨단 산업분야의 회사들이 의대생들의 경제적 지원을 포함한 장학사업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 안정적 학업을 위한 여건조성 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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