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병원] 나누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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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병원] 나누리병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2.05.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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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진료·맞춤형 치료 기준 제시

나누리병원은 지난해 서울병원과 인천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과 인증의료기관으로 잇달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일태 대표병원장
올 7월엔 강서병원도 의료기관 인증을 받게 돼 전문병원으로선 유일하게 전 병원이 이른바 '국가공인 명품병원' 타이틀을 얻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서울 강남에서 문을 연 나누리병원은 내년 2월에 수원영통에 제4병원이 오픈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척추관절 대표병원으로 입지를 다지게 된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척추관절 병원계에서 나누리병원이 이토록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 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나누리병원 설립자인 장일태 대표병원장은 주저 없이 한마디로 설명한다.

'정직한 진료와 맞춤형 치료'가 바로 그것이다.

상업주의를 배제하고 정직한 진료만을 고집

나누리병원을 찾는 허리디스크나 관절염 환자들은 다른 병원들과 사뭇 다른 진료풍경과 마주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친절히 설명하며 주사 및 약물요법은 물론 운동치료까지 다양한 비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권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수술치료를 유도하며 환자를 위축시키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수술전문 병원임에도 불구 나누리병원의 이런 진료원칙은 환자들 사이에 '정직한 병원'으로 입소문이 나게 했다. 심지어 유명 대학병원에서 조차 "나누리병원에서 수술치료를 권하면 정말 수술이 필요한 환자다"는 평을 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살아가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이념으로 삼는 나누리병원은 그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병원으로 커가고 있다.

질병의 근본 치유는 물론 예방까지 '맞춤치료'

나누리병원 3개 병원엔 널찍한 공간의 운동치료센터가 마련돼 있다. 흔히 척추·관절병원하면 물리치료실의 통증치료를 주로 떠올리는데 나누리병원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척추·관절질환의 주 원인인 운동부족과 자세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미국 플로리다의대에서 메디컬스포츠클리닉 과정을 이수한 운동치료 전문가들이 환자들의 신체 상태를 첨단장비로 측정하고 거기에 맞는 운동치료 요법을 제시해 준다.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도 수술치료 없이 단 몇 주 만에 거뜬히 근력과 골격 균형을 되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강남·강서·인천부평에 이어 수원영통에 '나눔의 터전'

나누리병원은 수원영통에 네 번째 병원을 준비 중이다. 120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시설과 외관을 자랑하는 나누리 수원병원은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립 5년 만에 인천병원을 개원하고 불과 1년도 안 돼 강서병원 오픈, 그리고 이어서 제4병원 설립 착수. 거침없는 성장세와 더불어 그 동력의 근원이 궁금하다.

장일태 대표원장은 "나누리병원이 서울 본원의 성공에만 안주했다면 오히려 병원의 성장은 오래가지 않았을 것이다"며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나누리병원을 사랑하는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보다 미래 지향적인 경영 마인드 속에 확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즉,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 모두 놓칠 수 없다는 것이다. 질과 양 모두 환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병원. 그것이 바로 장일태 대표원장이 꿈꾸는 '천년 가는 나누리병원'이다. 장 병원장은 더불어 '천년 가는 병원'을 위해서는 창업 당시의 순수했던 초심을 잃지 말고, 투명하고 깨끗한 병원경영과 진취적인 마인드로 부단히 자기 채찍질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허리박사, 목 권위자, 대통령 집도의까지 '명의의 전당'

다양한 비수술 치료로 유명한 나누리병원은 사실 대학병원을 웃도는 연간 7천여 건의 수술건수와 독보적인 수술법을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척추유합술에서 골시멘트를 이용한 척추 보강술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사람이 바로 장일태 대표원장이다.

임재현 원장도 경추부척추공확장술의 국내 도입과 보급에 힘썼고 미니척추유합술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나누리인천병원의 오성훈 명예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목 질환의 권위자이며 이승철 원장 또한 전직 대통령의 허리디스크 수술 집도의로 명성이 높다.

나누리강서병원 박정현 원장도 지역 주민사회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척추 전문가다.

나누리병원은 또한 한의사 자격도 겸하고 있는 재활의학전문의,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에 등재된 학술연구 전문의, 수술 환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불안과 고통을 위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포진해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치료성과를 안겨주고 있다.

사랑나누리 무료치료, 재활방문서비스 등 남다른 행보

"퇴원 후에도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환자분 댁을 방문해 돌봐 드립니다."

독특한 재활케어 프로그램도 나누리병원의 자랑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재활방문 서비스는 벌써 4천회를 돌파했다.

나누리병원은 인근 지역은 물론 몽골ㆍ중국ㆍ미국 등 해외에 이르기까지 치료받은 사람들을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전체의 60%에 이를 정도로 '환자들이 추천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바로 환자의 아픔을 진정으로 나누는 병원문화가 감동의료 서비스로 자리잡은 결과다.

'나눔'을 앞세운 병원명에서 알 수 있듯이 병원수익을 사회와 나누는 명실상부한 나눔병원이다. 수익의 1%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아름다운재단 선정 나눔병원 1호' 올랐다.

매년 '국경 없는 의사회' 등 각종 단체 추천으로 무료수술을 지원했으며 '사랑나누리 사업'이라는 본격적인 척추관절 무료치료 사업을 통해 2011년 17명, 2012년에는 30명에게 치료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2006년부터 나눔바자회도 개최해 그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운용해 왔다.

장일태 대표병원장은 "의료를 통한 인간존중-나눔을 통한 사회기여라는 병원모토 아래 '나누리'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병원, 척추·관절 치료의 기준을 제시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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