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장루·실금 전문교육과정 국내 최초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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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장루·실금 전문교육과정 국내 최초 개설
  • 김명원
  • 승인 2004.08.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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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 교육에 새 전기 마련
상처 및 장루, 실금에 대한 전문간호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국내 최초로 마련돼 전문간호교육에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제1차 삼성서울병원 상처·장루·실금 전문교육과정(SMCWOCNEP, Samsung Medical Center Wound Ostomy Continence Nursing Education Program)"을 오는 9월 6일부터 2005년 3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삼성서울병원 상처·장루·실금 전문교육과정(SMCWOCNEP)"이 지난 5월 18일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장루간호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WCET, 15th Biennial Congress WCET)에서 국제공인 전문교육과정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이후 개설하는 첫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강의 180여 시간, 실습 16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상처·장루·실금에 관한 다양한 관리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전문자격을 갖춘 간호사 1명당 2명의 교육생을 교육할 수 있어 총 10명의 교육생을 교육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과정을 통한 전국적의 상처.장루.실금 간호영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수도권, 충청, 영호남, 제주권에서 8명, 원내에서 2명의 간호사를 교육생으로 선발했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상처·장루·실금 전문교육과정(SMCWOCNEP)"을 이수한 간호사는 국제 상처·장루·실금 전문간호사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 이수 후 세계 각국의 상처·장루·실금 전문자격증(Certified Wound·Ostomy·Continence Nurse)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요된다.

세계장루전문가협회(WCET, World Council of Enterostomal Therapist) 공인 전문교육과정은 현재 중국·일본 등 아시아 6개국을 포함한 전세계 23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전문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준으로 국내에서 국제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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