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 및 創總 갖고 본격 활동 시작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료비를 심사하고 평가하는 업무담당자들의 자격과 질을 관리하며 보험심사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보험심사업무 관련자들의 모임이 탄생했다.한국보험심사평가사협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중구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보험심사평가사 보수교육 및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민간자격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서준호 박사) △심사평가원과 보험심사평가사(전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장 이상웅 회장) △보험심사평가사의 책임과 권한(이대목동병원 이수연 과장) 등 3편의 강의가 있었다.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이상웅 회장(전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장)이 선임됐다.
보험심사평가사협회는 설립발기취지문에서 우리나라 보험심사업무가 1979년 시작되어 심평원 등 심사기관과 의료기관 등에서 이 업무를 담당하는 숫자가 4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나 그 자격의 질을 관리하고 보장하는 법이 존재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감내해야 했다며 보험심사평가사의 의무와 권익을 주장하기 위해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험심사평가사협회는 앞으로 △국민과 보험자와 의료기관과의 관계를 조정하고 분석해 대한민국 보험심사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험심사평가사의 자격을 강화해 업무의 질을 향상시키며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험심사평가사의 자격제도를 입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연 3회의 자격시험을 통해 회원들의 질 관리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총 4만여 명의 대상자 가운데 2만여 명을 회원으로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가사협회는 지난 3월 첫 시험을 통해 현재 300여명에게 자격을 부여한 가운데 응시자격을 간호사를 포함해 의무기록사, 일반 행정직 등에 제한없이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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