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구진, 수술 전후 비교 결과
이마나 목의 주름을 잡아당겨 제거하는 성형수술인 '거상술(Face Lift)'을 받으면 실제 나이보다 평균 7년이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니틴 차우한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얼굴 부위 거상술 전후 모습을 비교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의학 학술지 '안면성형수술아카이브'를 인용해 23일 전했다.
거상술이란 늘어진 이마나 눈두덩 등의 피부와 근육을 잡아당겨 주름을 펴는 성형수술을 뜻한다.
연구진이 의대생 40명에게 안면 거상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전후 사진을 보여주고 나이를 추정하게 한 결과 수술 후 추정 나이가 평균 7세가량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를 제외한 안면·목 부위 거상술 하나만 시행하면 평균 5.7세 젊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얼굴과 목뿐 아니라 눈썹 부위까지 잡아당긴 경우 7.5세가 어려보였다.
여기다 이마 거상술까지 받으면 실제 나이보다 무려 8.4세가 젊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수술 부위가 많을수록 '동안(童顔)' 효과도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거상술은 외모를 젊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더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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