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추출물이 방광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 청궁(成功)대학교 의학원 왕잉란(王應然) 교수팀은 블루베리에서 추출된 프테로스틸벤이라는 성분이 방광암 세포의 소멸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사(CNA)가 15일 전했다.
연구진은 또 이 성분이 항산화 및 방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프테로스틸벤은 미국 학계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연구진은 흡연과 항암 치료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도 소개했다.
왕 교수팀이 방광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 군에서 니코틴이 화학적 치료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는 진달래 과의 관목 식물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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