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간 임상경험 바탕 진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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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간 임상경험 바탕 진료에 매진
  • 윤종원
  • 승인 2005.05.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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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원장 개원의로서의 새삶
우리나라 안과학 발전에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김재호 교수가 인제대 서울백병원 21세기안과병원장 직을 마감하고 개원의로서의 제2 인생을 시작했다.

명동안과로 자리를 옮긴 김재호 원장은 “39년간의 귀한 임상경험과 인생역정을 밑거름으로 더욱 열심히 환자를 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원장은 1966년 가톨릳의대에 중앙안은행이 생기면서 각막이식수술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고, 이어 1979년 백내장 수술과 인공수정체 삽입술에도 큰 관심을 갖고 첫 시술의 경험을 쌓았다.

그후 1980년 5월 강남성모병원 개원과 함께 안과과장으로 김 교수는 본격적으로 후방인공수정체 삽입술과 이의 보급에 앞장 서기 시작했다.

김 원장은 1980년 이후 인공각막이식술과 1982년 근시교정을 위한 방사상각막절개술의 보급에 이어 1990년 들어오면서 엑시머레이저, 라식 등 현재의 근시, 난시교정술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모든 새로운 안과 진료 수술의 선도 역할을 한 것에 대한 기자 질문에 김 박사는 “차별화 있는 선의의 경쟁력 구축, 긍정적 사고를 갖고 대화, 신념을 갖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실현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재호 원장은 “우선은 계속 건강해야 본인의 희망과 계획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뜻대로 된다면 송기영 명동안과 원장과 함께 명동안과의원을 명동안과병원으로 발전시켜 세계속의 안과병원으로 키워보고 싶으며, 가능하면 영세민을 위해 대민무료봉사 사업도 함께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윤종원 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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