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醫-齒醫 제26회 친선 바둑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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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醫-齒醫 제26회 친선 바둑대회 성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1.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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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단체 우의와 화합 위해 만든 행사.. 서울시醫 승리하며 역대 전적 13승 1무 12패로 앞서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의 임기가 올해 3월31일자로 만기됨에 따라 소정의 선물을 기증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 1월29일(日)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와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26회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양 의사회의 친목을 통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상호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친선바둑대회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나현 회장과 정철민 회장의 인사와 한철균 사범(프로 7단)의 대국방법 설명에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대국이 진행됐다.

나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만에 회원들과 치과의사 선생님들을 만나니 매우 기쁘며 올해도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친선 바둑대회에서 평소 닦은 기량과 우정을 발휘해 승부보다는 친선과 우애를 다지는 장으로 승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 의사회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철민 회장도 “양 단체의 우의와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바둑대회가 벌써 26회째를 맞아 감개가 무량하다”며 “양 단체 임직원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지도사범으로 참석한 한철균 사범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우정의 대국이 매우 보기 좋다”며 “작년까지 12승 1무 12패로 양 단체가 박빙의 승수였던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며 페어플레이로 좋은 승부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대국에서는 1국 8승 2패, 2국 6승 1무 4패로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승리함에 따라 종합성적 14승 1무 6패로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역대 종합성적은 13승 1무 12패로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게 됐다.

한편 이날 바둑대회는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을 비롯해 조종하 부회장, 임수흠 부회장, 정용표 총무이사, 박종훈 학술이사가 참여했으며 관례에 따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의 임기가 올해 3월31일자로 만기됨에 따라 소정의 선물(바둑판 세트)을 준비해 기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바둑대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출전 선수로는 이동희, 조현호, 조계근, 윤동환, 문민주, 반재용, 염승희, 고광만, 심평수, 박길홍, 강태경, 한부현 회원이,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신성호, 이강운, 이선우, 임동욱, 임명규, 임용준, 서철, 김종화, 이정윤, 한명도, 조상연 회원이 참석해 선전을 펼쳤다.

그리고 지도사범으로 한철균 프로기사와 명지대 바둑학과 여학생 2명(아마 5∼6단)도 참석해 바둑동호회 회원들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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