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위한 '희망터치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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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위한 '희망터치 홈페이지' 오픈
  • 박현 기자
  • 승인 2012.01.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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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살예방협회-한국아스트라제네카,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캠페인'의 일환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하규섭)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터치(http://keepintouch.co.kr)'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희망터치 홈페이지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컨텐츠를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됐다.

주요 컨텐츠는 청소년 우울, 자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해결책, 우울증, 인터넷, 핸드폰 중독 테스트 등 청소년의 정신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 테스트이며 더불어 전국 각 지역의 정신 보건 센터 위치와 연락처, 한국자살예방협회 상담 전화번호를 소개해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칼럼을 연속 게재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SafeTALK를 이수한 학생들과 자살응급중재전문가 ASIST교육을 이수한 교육자들이 교육 이후에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교육 이수자들이 고위험군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망터치 홈페이지의 오픈을 기념해 '희망댓글' 참여 이벤트를 1월16일부터 2월3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친구, 친지, 자녀, 지인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입력하면 메시지는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전달된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5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희망 댓글은 항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자살예방협회 하규섭 회장은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 고위험군의 청소년이 급격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들을 보호할 사회ㆍ제도적인 울타리는 부족한 상황이다”며 “희망터치 홈페이지가 고민을 토로하고 상담할 곳이 없는 외로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대표는 “따돌림, 폭력, 이로 인한 자살 등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최근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희망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이 공간에서 생명사랑에 대해 배우고, 얘기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파트너십' 지향하는 기업이념에 따라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해 우리의 미래인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터치 홈페이지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2011년 9월 MOU를 체결한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헬스 프로그램은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업이념에 따라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조명하고 이를 증진시키고자 설립된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캠페인이다.

한국의 영헬스 프로그램은 자살이 국내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일 정도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와 인식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기획됐으며 희망터치 홈페이지, 청소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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