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대비한 병원경영환경 조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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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대비한 병원경영환경 조성돼야
  • 김완배
  • 승인 2004.09.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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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건의에 대한 뉴스분석
병협이 규제완화에서부터 세제개선, 의약분업과 약가제도 개선까지 지금까지 병원 경영환경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처방을 제시한 것은 현재 병원계가 처해있는 문제보다는 앞날의 환경변화에 대비하고자하는 뜻이 숨어있다.

의료시장 개방이 당장 코앞으로 닥쳐있는데다 급변하는 의료정보 환경 등 병원계가 발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일류 병원으로 발돋음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규제중심의 병원정책과 병원경영에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부문들을 바로잡고 병원경영에 젖줄이라 할 수 있는 보험재정의 누수를 틀어막아 안정적인 병원경영 환경속에서 병원들이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면서 21세기 선진일류병원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을 건의사항에 모두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정부도 민간병원에 공공적인 성격만 강조하는데서 탈피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유망한 산업으로 인식, IT와 BT 환경이 가능하도록 의료관련 법령을 정비해야 할 것이며 최소한의 규제와 민간자율 기능에 의한 제도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한 것이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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