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김정숙 청장이 15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58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수석대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일원으로 참가,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식의약청은 이번 총회에서 WHO와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관한 국제프로그램(IPCS)"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화학물질의 안전 및 위해성평가 등 독성분야에 대한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해성평가센타와 MOU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MOU가 체결될 경우 위해성분석평가 방법 등 선진실험기법에 대한 식의약청 직원의 교육기회 확대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실험기법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숙 식의약청장은 또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내년 6월 WHO와 공동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2차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ICDRA;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rug Regulatory Authorities)에 대한 홍보물을 전달하고 참석을 권유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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