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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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 윤종원
  • 승인 2005.05.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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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은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남대학교병원이 충청ㆍ호남ㆍ제주 권역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5년 동안 정부 지원 40억원을 포함 총 104억원을 투입,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인체를 대상으로 신약후보 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신약 개발의 핵심단계 연구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바이오ㆍ의약산업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임상시험센터가 본 궤도에 오르면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약물요법 실현을 비롯 신약개발과정의 비용절감, 개발기간 단축 등 효과와 약물부작용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상(정신과 교수)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앞으로 국내외 및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 특수집단 약물유전체 임상시험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며 "지역임상 시험센터 설립으로 향후 이 지역 생물ㆍ의약산업 활성화와 국내 신약개발 촉진 및 국제 임상시험 수행 등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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