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오류 수정 보완 건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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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오류 수정 보완 건수 증가
  • 윤종원
  • 승인 2005.05.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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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전산자동점검 운영현황분석
2004년도는 전년도 보다 청구오류 발생 건수는 감소한 반면, 청구오류 건에 대한 수정 보완 건수 및 금액, 기관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서 청구되는 요양급여비용(의료급여 포함) 청구명세서상의 금액산정착오(A), 증빙자료 미제출(F), 코드착오(K) 등 청구오류(A,F,K)건에 대해 접수단계에서 수정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전산자동점검 운영현황을 분석했다.

2004년도 EDI, 디스켓 등 전산매체를 통해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의료급여 포함)은 총 청구건수 653백만 건 중 0.27%인 1백78만3천 건, 청구금액 17조2천5백억원 중 0.14%인 234억원, 기관은 월평균 5만6천 기관중 9.2%인 5천2백개 기관에서 청구오류건이 발생했다.

이중 수정 보완 건수는 11만7천건, 금액은 69억원, 기관은 월평균 417개 기관에서 수정 보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월평균 수정 보완 건수는 62.3%, 금액은 78.5% 증가되고, 수정 보완 기관은 56.4%가 증가된 것이다.

요양기관별 청구오류 발생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은 99.0%, 종합병원 98.5%, 병원 97.1% 기관에서 발생되었으며, 의원은 18.7% 기관에서 발생되고 있다.

이중 수정 보완한 기관은 종합전문요양기관 94.0%, 종합병원 78.9% 기관에서 수정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병의원급 이하 기관에서는 여전히 일부기관(병원 32.4%, 의원은 1.3%)에서만 수정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요양기관당 청구오류 발생금액은 월평균 종합전문요양기관 4백86만6천원, 종합병원 2백41만5천원, 병원 1백5만2천원, 의원의 경우는 18만3천원이며, 이중 수정 보완 금액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백16만원, 종합병원은 1백94만원, 병원 70만9천원, 의원은 35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의원급 기관의 경우 기관당 청구오류 발생금액보다 수정 보완 금액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발생금액이 큰 기관에서만 수정 보완에 참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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