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성가병원 김형민 의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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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가병원 김형민 의무원장
  • 김명원
  • 승인 2005.05.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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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통해 경쟁력 강화"
"병원 발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여 특성화된 병원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가톨릭대 성가병원 김형민 의무원장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병원 운영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으로,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진료시스템 구축할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가족적인 병원 △경영실적이 우수한 병원 △교직원간 화합하는 병원으로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병원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성가병원이 의약분업, 장기 파업 등 원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병원 분위기가 침체된 게 사실"이라는 김 의무원장은 이러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병원 직원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무원장은 병원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각 부서의 QI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최적의 환자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의무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성가병원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의료봉사 뿐 아니라 여러 진료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진료의뢰센터의 기능을 보완해 지역의료기관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힘든 시기에 의무원장을 맡았지만 전 교직원의 제언을 최대한 수용하고 모든 의사 결정시에는 보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김 의무원장은 "최근 병원 분위기가 매우 활동적이고 교직원들은 한번 해보자는 자신감을 보이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여 성가병원의 앞날은 희망적"이라고 미래를 낙관했다.

김형민 의무원장은 지난 7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성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정형외과 과장, 진료부장, QI위원장을 지냈으며, 정형외과학회 경기지회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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