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정보활용 문제점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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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정보활용 문제점은 없는가?
  • 박현 기자
  • 승인 2011.1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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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대구, 대구지역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병원회는 11월17일 오후 4시 대구효성병원 별관 드림홀에서 '메디시티· 대구' 정책의 일환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대구지역 응급의료선진화를 위한 문제점과 개선전략'으로서 권역의료센터인 경북대학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가 발제했으며 대구광역시의사회 손창용 공보이사의 진행 하에 김영애(대구광역시 보건과장), 김정호(칠곡 가톨릭병원 응급의료과장), 임성수(영남일보 기자), 정현오(1339 실장), 추태호(동부소방서 대응구조과장), 김종연 (대구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 교수), 김경철(W병원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류현욱 교수는 대구 응급의료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발표했으며 응급의료정보서비스(EMIS), 국가응급환자 이송정보망(NAIS)에 대한 활용 그리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했고 대구 응급환자 전원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을 했다. 이 제안에서 대구의 응급의료가 진일보 하기위해서는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이 성공의 열쇠라는 점을 밝혔다.

그리고 류현욱 교수는 1339 정보센터가 시민들이나 응급의료종사자들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정보제공자인 병원의 응급실에서 정확한 진료가능정보와 실시간 변동사항을 제공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은 토론에서는 '응급의료정보활용 문제점은 없는가?'란 주제로 이루어졌는데 1339의료정보센터의 낮은 활용도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응급실에서 제공하는 기초정보의 정확도와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2차 병원급에서는 1339가 환자이송을 결정할 때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함께 3차 병원 뿐만 아니라 전체 응급의료 기관으로 확대를 건의했고 119상황실과 1339의료정보센터의 통합에 대한 주장도 있었다.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한정된 자원의 이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국가응급의료이송정보망과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만으로는 부족하고 각 병원에서 전담요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리고 1339정보센터의 대시민 홍보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대구시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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