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 부민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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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 부민서울병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1.10.31 11: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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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병원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부민서울병원
본원인 부민병원, 인증 및 전문병원 지정 2관왕 차지

새로운 병원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부민서울병원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로 진출한 부민서울병원(병원장 김정만ㆍ이사장 정흥태)이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보여 환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옛날의 병원건물은 흰색이나 회색빛에 일정한 크기의 창문을 낸 전형적인 건물이 주를 이루었다. 환자의 건강이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채광이나 자연친화적인 것은 제쳐두고 튼튼하기만 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병원건물은 최첨단 기법을 동원해서 환자의 안전은 물론 치료효과를 높이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편의공간의 과감한 할애와 함께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할 정도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병원 건축물 가운데는 최근에 개원한 부민서울병원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에 개원한 부민서울병원의 건축테마는 건조한 도심 속에 마련된 작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숲속의 병원' 혹은 'GREEN–Hospital'이라는 테마로 인간의 생활을 담아내는 환경으로서의 건축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병원에서 의료진은 훌륭한 의술을 제공하고 스태프는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부민병원서울이 이러한 의술과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건축만이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정서가 살아 숨 쉬는 공간, 도시생활 속에서 지쳐버린 심성도 치유될 수 있는 환경으로서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불규칙한 스퀘어 창문이 특징

“자연은 언제 보아도 다르게 보이고 언제 보아도 새롭게 보인다. 이것이 자연의 위대함이고 또한 인간에게 주는 감동이다”라는 말처럼 불규칙한 스퀘어 창문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근본으로 해 '다름'을 표현했다.

또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로 이용객들이 새로운 경관을 경험하도록 구상했다.

설계 단계에서는 현미경으로 보이는 뼈의 조직에서 영감을 받아 불규칙한 폐곡선 형태의 창이었으나 실시설계 단계에서 공사비 문제, 시공성, 공사기간의 문제점 등을 고려해 몇 가지 크기의 스퀘어 창으로 단순화했다.

또 다른 특징은 각 층마다 대회의실 크기에 해당하는 면적의 중정을 들 수 있다.

층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회의실 면적의 두 배에서 세 배 정도 크기의 중정이 마련되어 있다. 그 부분을 건물로 계획해 실내공간으로 만들면 각층의 바닥 면적이 넓어질 수도 있고 그것이 더 기능적이고 경제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들에게 건조한 도심생활 속에서 모처럼 찾아낸 작은 숲 속 같은 환경으로 제공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는 비워낸 공간을 통해 햇살과 바람의 움직임과 창 너머 조경브리지 수목이 만들어낼 자연이 넘쳐 들어와 실내를 자연으로 동화시키고 사계절의 변화가 그대로 투영된다. 그 환경 속에서 도시인들의 오감이 깨어나고 생동감 있게 숨 쉬며 치유되기를 위한 것이다.

실내에 실제 수목을 식재

부민서울병원의 또 다른 특징은 내부에 심어진 실제 수목들이 있다는 점이다.

실내에는 주로 후피향나무와 시서스를 식재했다. 이 식물들은 환경호르몬을 많이 분해해내는 특성이 있어 미관만이 아닌 실내공기를 순화시키는 나름의 기능성을 갖기도 한다.

특히 층별로 변화를 주는 위치에 이를 테면 지하1층 중정, 1층 로비, 각층 엘리베이터 홀, 발코니, 조경브리지, 10층 중정과 옥상정원까지 합하면 한 개 층 바닥 면적을 훨씬 넘는 면적을 조경공간화 했다.

아무리 훌륭한 건축물이라도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지면 그만이다. 부민서울병원은 에너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지상의 온도 변화와는 관계없이 지하 깊은 곳은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그래서 여름에는 지하가 시원하고 겨울에는 지하가 따뜻하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지열시스템을 일부 도입하고 외벽에 고효율단열재를 사용해 에너지절약을 계획했고 생활하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중수설비시스템, 빗물을 저장해 활용하는 우수저류조 등 친환경 건물이 되도록 노력했다.

본원인 부민병원, 인증 및 전문병원 지정 2관왕 차지

한편 부민서울병원의 본원인 부산의 부민병원(병원장 정흥태)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에 이어 관절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을 받으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부민병원은 10월20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99개 전문병원 발표에서 관절질환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으며 지난 9월 의료기관 인증획득에 이어 또 다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부민병원은 척추, 관절, 내과 중심의 전문화된 433병상 종합병원으로 부산, 구포, 서울병원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앞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을 위한 평가를 마쳤으며 국제의사교육센터를 통해 국내외 의사 연수교육과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부민병원 정흥태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획득과 전문병원 지정을 함께 받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병원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부산지역 병원의 전문성과 실력이 결코 수도권 병원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민병원은 지역의료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 척추, 관절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건강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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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마니 2011-11-13 0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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