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32명의 어린이에게 '나눔의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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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32명의 어린이에게 '나눔의료' 선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0.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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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Korea 기념행사…실천 병원 시상

국가 의료브랜드 Medical Korea 기치아래 8개국 32명의 어린이에게 나눔을 실천한 의료기관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0월20일 11시 서울 프라자호텔(다이아몬드홀)에서 해외 환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나눔의료’ 프로젝트사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월 러시아 환아 다닐랴(Volodkin Danila, 6세)의 심장병 무료수술을 시작으로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최근 10월까지 8개국 32명의 해외환아가 국내 9개 의료기관을 통해 수혜를 받았다.

현재까지 16명은 성공적인 수술로 건강을 되찾아 귀국했으며, 13명의 환아는 각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고, 3명의 환아는 다음달 수술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최근 나눔의료를 통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해외환자들과 사업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연예인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함께 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최한용)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 △세종병원(병원장 노영무) △예송이비인후과(대표원장 김형태)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등 의료기관과 브라운아이드걸스, 하지원 씨 등 연예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Medical Korea 핸드페인팅 행사 및 해외환자들의 한류체험을 위한 퓨전국악공연, 나눔 마술공연(마술사 정성모)이 진행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나눔의료 기념행사는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들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 한국의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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