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건보료 인상 어렵다"
병협, "병원경영 환경 최악"
병협, "병원경영 환경 최악"
대한병원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차 수가협상이 성과없이 끝났다.
이번 협상에서는 병협의 환산지수 연구결과와 공단 재정위원회의 분위기를 상호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은 "공단의 수지 예측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병원계가 수치상으로나 경영 운영에 있어서 예년과 달리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국가 경제를 감안하면 건보료 인상이 어려워 병원계의 고통분담이 필요하다고.
병협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내년 수가 인상폭이 12%정도 필요하다는 환산지수 연구결과를 전달했다.
"적정부담, 적정급여가 이번 협상 포인트"라며, "한정된 재원에서 공급자의 고통분담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재정파이를 늘려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지속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은 강조했다.
3차협상은 14일 오후 8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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