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서비스 향상, 환자 만족도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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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서비스 향상, 환자 만족도 72%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10.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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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협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70% 이상의 국민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영복)가 지난 7월1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요양병원 입원환자 및 보호자 7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 현재 이용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의료시비스에 대해 응답자의 53.4%는 ‘만족’을 18.9%는 ‘매우만족’이라고 답했으며 ‘보통’은 26.6%, ‘불만족’은 1.0%, 매우 불만족은 0.1%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이용시 의료서비스의 질을 판단하는 우선 기준에 대한 설문에선 의사의 진료가 34.8%로 가장 높았고, ‘진료지원(치료사)’을 꼽은 사람이 24.5%로 간호업무(21.3%)보다 다소 높았다.

또한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재활치료(25.6%) 제일 높았으며, 거주지에서 가깝다(20.8%), 의료서비스(14.6%), 병원시설(12.7%), 주변환경(12.3%) 등의 분포를 보였으며 으로 나타났으며 입원 시 요구사항은 재활치료(37.3%), 간병(26.2%), 의사치료(18%), 간호(10.8%) 등의 순을 기록했다.

간호업무에 대한 만족도 설문에서도 80%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진료지원(물리․작업치료 외)에 대한 만족도도 77.1%로 역시 평가가 좋은 반면 간병인에 대한 만족도는 62.7%로 좀 떨어졌다.

요양병원 간호 질 향상을 위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비율을 묻는 질문에선 절반 이상(51.9%)이 ‘간호사 2/3이상, 조무사 1/3이하’에 답했다.

요양병협은 설문조사결과 “요양병원 이용만족도는 대체로 높으며 환자, 보호자 모두 요양병원 선택 및 의료서비스 평가 수준이 높아졌다”며 대부분의(89.4%) 환자, 보호자가 입원중 의사, 간호사, 치료사 등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결과를 종합해볼때 요양병원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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