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해외 고려인동포 의료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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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해외 고려인동포 의료돕기 나서
  • 박현 기자
  • 승인 2011.10.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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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이종정)은 10월7일 최근 신축한 중앙보훈병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해외 동포에 대해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대상자는 사단법인 고려인 돕기 운동본부와 연계해 스탈린 강제 이주정책에 따라 연해주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옮겨간 고려인 동포 3세(여, 현지 유치원 교사)를 선정했으며 이비인후과 레이저 수술등 진료혜택을 받게 된다.

중앙보훈병원 심홍방 병원장은 "같은 한민족으로서 일제시대 이후 멀리 타국에서 고생해 왔던 고려인 동포를 돕게 되어 보훈공단에 재직하는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단에서 Bohun-THIS등 전국 보훈의료 복지망을 이용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지원에 나선 보훈공단은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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