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약제부서 중견리더 연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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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약제부서 중견리더 연수교육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9.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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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의료기관 인증제도-약제업무 현안에 대한 분임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2011년 전국 병원 약제부서 중견리더 연수교육을 9월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2박3일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약제부서 중견리더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본 연수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중견리더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자질을 함양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약제업무 수가현황 및 개선방안,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사의 역할, 환자안전 관점에서 의료기관 인증평가 업무수행 등의 내용과 약제업무 현안 분임토의 및 실천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중견리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 첫날 9/28(수) 오후 1시 이혜숙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 날 오후에는 한국병원약사회 김정미 보험이사(삼성서울병원)의 '병원약제업무 수가 현황 및 개선방안' 강의와 이은숙 교육담당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약대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며, 중견리더들의 팀워크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99초'를 통해 중견리더들의 친목과 화합,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둘째 날인 9/29(목) 오전에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이상일 교수(울산의과대학)의 '환자안전의 기본개념과 개선의 접근법', 손은선 약사(세브란스병원))의 '의료기관인증제도(I)-환자안전 중심으로' 강의와 한정미 약사(굿모닝병원)의 '의료기관인증제도(II)-소형병원 약물관리 사례발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준비중이거나 앞으로 평가를 받을 병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중견리더의 핵심과업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교육 참가 신청시 미리 9개 주제를 제시하고 각자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게 했으며 2015년 병원약사의 모습, 병원약사 평생교육프로그램(2개조), 병원약사 net-working 방법, 병원약사의 근무여건 개선방안(2개조), 의료기관인증제도 개선방안, 병원약사의 업무패러다임 변화(2개조), 전문약사의 포지셔닝 이상 7개 주제에 대해서 1개 조에 10~12명 인원으로 총 10개 조가 편성되어 조별로 심층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분임토의 결과발표 시에는 한국병원약사회 회장단과 상임이사 등 임원이 참석해 조별발표를 심사하고 1~3등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분임토의를 통해서 현 약제 업무현안과 실천방안에 대한 보다 많은 고민들과 실질적인 의견들이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1~3등에 선정되기 위한 참가자들의 선의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날인 9/30(금)에는 전문 요가강사를 초청하여 스트레칭과 셀프요가로 피로를 풀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어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형종 교수의 인문학 특강인 '쑨원과 현대 중국'으로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마지막 강의인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회무소개에 이어 평가 및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연수교육은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중견리더 연수교육은 업무와 관련된 강의는 물론, 인문학 특강과 셀프요가 등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의 특강을 통해 중견리더의 재충전 및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아울러 화합의 장과 팀웍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종전 교육보다 더 알차고 유익한 연수교육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임토의의 경우 여러 병원의 중견리더들이 한 조를 이루어 토론을 통한 의견 공유뿐 아니라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연수교육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정보교환 및 업무협조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교육은 전국 의료기관 약 110명의 참석자 모두에게 보건의료 환경과 제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토론과 화합을 통해 대응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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