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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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발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9.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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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전원 김우현 교수와 연세의대 김흥동 교수, 각각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 수상 영예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 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 9월20일 '제9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김우현 교수(58세)와 임상의학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김흥동 교수(53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우현 교수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정자 운동성 활성화에 필요한 프로스타솜 유래 칼슘 신호전달물질'(Ca2+ Signaling Tools Acquired from Prostasomes Are Required for Progesterone-Induced Sperm Motility)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김흥동 교수는 '레녹스가스토증후군에 대한 간질 발생 병소 절제수술'(Resective Pediatric Epilepsy Surgery in Lennox-Gastaut Syndrome)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각각 기초의학 부문과 임상의학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11월2일 오후 6시,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수상자에게는 3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은 “올해에도 최고의 연구논문을 선정함으로써 국내 석학들의 우수한 연구업적을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 개발 의지를 더욱 끌어올리고 한국 의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학계의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는 데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업적을 집중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당해연도 기준 2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다.

또한 국내 환자들이 해당 연구를 통해 받게 되는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어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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