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전염병대비 비상방역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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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전염병대비 비상방역근무 돌입
  • 정은주
  • 승인 2005.05.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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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 등 집단환자 발생증가가 우려되자 질병관리본부는 5월 1일부터 비상방역근무에 돌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상보건기관 및 방역관계자간 비상연락 유선체계를 유지하도록 전국 16개 시·도 및 246개 시·군·구에 시달하고, 방역관계기관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상주근무하며, 야간에는 비상연락 유선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 비상방역기간 중에는 역학조사 자문교수 등과의 상시 연락체계도 유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 예방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하고, 질병모니터 기관을 통한 신고·보고체계를 구축했다"며 "집단 설사환자 등의 조기발견 및 신속 대처를 위해 전국 병·의원·약국 등 1만9천430개 주요 모니터기관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5개 응급의료기관 및 50개 감염전문가네트워크 운영도 강화, 이중감시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외에도 질병관리본부는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검역소 등과 공동으로 급성설사질환 원인병원체인 살모넬라속균, 세균성이질균, 병원성대장균, 비브리오속균 등 장내세균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매개모기전염병 등의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 환자 발생전 전염병의 유행시기를 예측함으로써 사전주의보 및 경보발령으로 대국민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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