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백만 향해 서명운동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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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백만 향해 서명운동 지속한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9.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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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힘으로 의약분업 개선하자
전방위 홍보 강화, 국민공감ㆍ병원계 위상제고

제19차 상임이사회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의약분업 개선 서명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0〜300만명의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병원계의 결속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정책개선 활동에 강력한 힘으로 작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26일 서명인원 100만 명을 거뜬히 넘어선 병원협회는 여세를 몰아 전국 병원을 통한 서명운동을 배가해 보다 많은 환자와 국민이 서명대열에 동참토록 함으로써 서명결과를 복지부 및 국회에 전달해 제도개선의 극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병원협회는 9일1일 오전 7시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제19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해 서명인원을(회의개최 시간 현재 114만8천명 이 서명했고 주말을 넘어서며 130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 확대해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성상철 회장은 “서명운동 1차시한인 9월9일 이후에도 서명을 계속해 국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병원협회의 위상을 알리고 전국민의 힘으로 의약분업을 개선해나가자”고 말했다.

서명운동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회원병원을 비롯한 전국 병원에 일일이 서명독려 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병원회 및 각 시도병원회 중소병원협회 노인요양병원협회 정신병원협회 등과 최대한 협력해 서명운동을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약국선택권 회복'이란 의약분업 제도개선 필요성을 사회 이슈화 하기 위해 중앙일간지 및 전문지 등에 광고문을 게재한 병협은 서명운동 추진동력 가속화를 위한 전방위 홍보전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번 전국민서명운동 추진위 및 운영위때 1억원에 이르는 홍보 협찬금이 기탁된데 이어 성상철 회장과 김윤광 성애병원 회장이 각각 1천만원을 쾌척했다.

병원협회는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감으로써 국민들에게 의약분업 제도개선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최대한 설파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선 서울․광명 두 군데 병원에서 모두 15만3천여명의 기록적인 서명실적을 올린 성애병원 김석호 이사장으로부터 모범 서명사례 발표를 들었다.

김 이사장은 우선 직원들과 환자 및 내원객, 그리고 지인들에게 서명운동이 필요한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 이해를 구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병원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와 함께 병원가족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애병원과 함께 서명운동의 수범적 사례로는 인구 16만7천명의 안동시에서 무려 7만2천명의 서명실적을 올린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과 6만6천명이 서명한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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