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醫, '학습과 소통', 전문가 역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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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학습과 소통', 전문가 역할 제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8.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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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학술대회 열고 진료지침·의료정책 등 4개 주제 강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학습과 소통'을 강조한 제9차 학술대회를 열고 진료지침과 방사능, 암검진, 정책 등 4개 세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8월28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지침의 정책동향과 의료전문가의 역할 △천식 및 당뇨병의 진료지침 △방사능의 의학적 이용과 방사선치료 △국가 암검진 사업의 총괄 계획 △건강보험 미래전략 등에 대해 강연이 열렸다.

지난 3월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의학적 이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임상무 교수가 핵 사고시에 대응하는 의사로서의 기본 상식을 전달했으며 방사능의 의학적 이용과 항암에 필요한 방사선치료 등 의학적 치료를 위해 필요한 영역임을 강조했다.

또 건강보험분야 권위자인 연세대 보건대학원 박은철 교수가 '건강보험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의료보험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바라보는 미래전략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화여대의전원 예방의학교실 이선희 교수가 임상지침의 최근 동향과 함께 의료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강연에서 “학회의 의료계의 정책적 관심과 공조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나현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선후배 간의 학습과 소통의 장과 회원 모두가 새로운 의학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을 떠나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참여와 활동을 통해 이를 밑바탕으로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가 '우리는 의사다'라는 기치 아래 하나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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