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은 5월3일 오전8시 안산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홍승길 의무부총장, 최상용 의대학장을 비롯한 각 병원 보직자 등 400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안산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안산병원을 잘 이끌어 주셨던 류호상 전임 병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이제부터 안산병원의 유업과 혁신을 함께 이어가야 할 박영철 신임 병원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안산병원은 현재 도약과 후퇴라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는 만큼 전 교직원과 함께 병원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철 신임 안산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이제껏 자랑스럽게 느껴왔던 안산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전 교직원이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비전 공유를 통해 합심하고 상호협력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 교육 부문에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의생명연구의 메카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안산병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세계 100대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산병원 가족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