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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염, 독액성동물 중독, 농가진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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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염, 독액성동물 중독, 농가진 주의를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8.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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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여름 휴가철 질환 발표

외이염, 독성동물 접촉에 의한 중독, 농가진 등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지목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질환에 걸리는 환자가 연중 7∼9월에 가장 많이 나오고 특히 여름 휴가철이 끼는 8월에 많았다고 8월 5일 밝혔다.

외이염의 8월 진료인원은 지난 4년간 평균 26만명에 달해 월평균 진료인원(16만명)보다 10만명 이상 많았다.

또 독액성 동물과의 접촉에 따른 중독은 8월 진료인원이 1만7천159명으로, 월평균(5천800명)의 약 3배, 농가진은 5만9천564명으로 월평균(2만7천238명)의 약 2배에 달했다.

성별로는 외이염의 경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났으며, 독액성 동물과의 접촉에 의한 중독은 30∼50대 중년 남성, 농가진은 0~9세의 소아 및 영유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외이염은 바깥 귀가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잦은 수영이나 이어폰 사용 또는 아열대성의 습한 기후 등이 주요 원인인데, 피부질환, 당뇨병 등에 따른 면역저하 상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동물독 중독은 뱀, 거미, 물고기, 해파리 등과 같은 동물과 접촉해 발생하는데, 7~9월은 이런 동물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후적 요건이 갖춰지고 야외에서 반소매, 반바지 등 차림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환자가 늘어난다.

농가진은 피부에 발생하는 화농성 감염으로 주로 여름철에 소아나 영유아의 피부에 잘 발생한다. 특히 방학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세균에 노출돼 자주 걸린다. 전염성이 높아 가벼운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외이염을 예방하려면 귀를 과도하게 후비지 말고 수영할 때는 가급적 귀마개를 사용하며,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제자리 뛰기를 하거나 헤어드라이어로 찬바람을 불어 말리는 것이 좋다.

또 독액성 동물과의 접촉에 따른 중독을 피하려면 시야 확보가 어려운 깊은 물이나 풀숲에 들어갈 때 신체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농가진은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해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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