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련 여행의 강자, 이모하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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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련 여행의 강자, 이모하 여행사
  • 박현 기자
  • 승인 2011.08.0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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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와 관광 및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소통 창구역할

      이모하의 박성민 대표
학회와 관광 및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소통 창구를 만들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젊은 여행사가 탄생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여행사는 '이모하 여행사'(www.imoha.co.kr․대표 박성민)로 지난해 8월 창립했다.

'이모하'란 '사막별 여행자'라는 책에서 나오는 사하라 사막의 투아레그족이 자신들을 부르는 별칭으로 '자유인'이란 뜻과 ' 세상 든 여행 서비스를 나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모하'는 △해외학회 참가 △고객만을 위한 단독 문화 및 여행 이벤트 △기업ㆍ협회ㆍ단체 등의 국내외 패키지, 인센티브, 연수 등에 대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국내외 호텔 온라인 숙박예약 최저가 제공 및 당일 해외호텔 예약 서비스 또한 가능하다. 이와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박성민 대표의 탁월한 이력 때문이다.

박 대표는 스위스 glion hotel school,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원 성악과 수료, 프라자호텔, 파크 하얏트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도렉스 의료기기 영업부,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여행사 근무 등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 대표는 “같은 질환에 대해서 의사마다 처방이 다르듯이 여행 서비스 역시 누가 조언하고 프로그램을 짜느냐에 따라서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호텔 근무를 통해서 박 대표는 호텔전반에 대한 정보와 지식은 물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 호텔관련 학력 및 경력을 기반으로 하기에 최적의 호텔예약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은 무형의 재산이 됐다”며 “고객의 이야기만 들어도 어떤 여행을 원하는지 목적과 취향의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모하'는 규모도 작고 연륜도 짧지만 성실함과 진실한 만남을 통해 최근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여행서비스와 관련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박 대표는 의사들을 만나는 병원영업을 통해서 그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바쁘고 피곤한 삶 속에서 마음의 휴식과 감동을 원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악을 전공한 박 대표는 문화예술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하고 이를 서비스에 활용하는 한편 열악한 공연문화 환경의 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이러한 박 대표의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23일에는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초청작 '메밀꽃 필 무렵'(탁계석 대본ㆍ우종억 작곡)의 주최자인 구미오페라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받기도 했다.

한국적 정서가 담긴 '메밀꽃 필 무렵'은 원작의 탁월한 문학성과 짙은 호소력을 가진 작품이다. 해외관광객이나 외국 명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오페라로 '이모하'가 목표로 하는 문화추구의 사업목적과 부합한다는 판단으로 홍보대사를 맡았다.

문화와 여행을 결합해 양쪽 모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 대표는 평소 온라인으로 물건으로 구매할 때 가장 비싼 제품을 산다고 한다. 저렴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에게도 '최저가가 아닌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이모하는 최근 인터넷기자협회와 국내외 호텔 온라인 예약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이모하는 인터넷기자협회 회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국내외 호텔은 물론 항공권까지 최저가로 공급하게 된다.

인터넷기자협회 장세규 사무총장은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취재나 모임 등을 위해 출장이 잦은 점에 착안해 최저가로 좋은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모하' 박 대표는 “인터넷기자협회와의 MOU를 통해 언론이란 전문직에 종사하는 기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재산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대기업이 여행업에 뛰어들면서 대형여행사의 독식으로 여행사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작지만 실력과 진실로 승부하는 '이모하'의 탄생에 세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락처=서울시 마포구 도하동 고려 아카데미텔 2차 526호. 02-776-4336. 019-359-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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