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 미래의 꿈인 의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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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 미래의 꿈인 의사가 되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7.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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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여고생 병원 직업 체험학습 실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7월26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여고생들을 초청해 병원 직업 체험학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에게 의료 분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준 이번 행사에는 20명의 여고생들이 참여해 이대목동병원 수술실과 외래, 병동을 돌며 의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외과 전임의들과 간호사들의 안내로 수술실 견학을 통해 수술실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외래와 병동에서 혈압재기, 수액 만들기, 외래 접수 등을 직접 실습하며 유익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박진서 학생(고1)은 “이전 병원 봉사활동에서는 행정업무만 담당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직접 의사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체험을 해보니 평소 생각했던 것보다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일이 어렵고 힘들지만 매우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실천할 줄 아는 사람만이 미래의 꿈에 보다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기회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보다 더 현실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 중고생을 초청해 ‘흉부외과 의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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