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직원의 건강은 우리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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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직원의 건강은 우리 손에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1.07.25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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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주임 영양사 김수미 씨.

“모든 환자와 직원들이 잘 먹고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영양 최고, 맛 최고의 밥상을 제공하는 데 저희 영영사와 조리원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자 약속드립니다.” 상계백병원(의료원장. 박상근) 주임 영양사 김수미(39) 씨.

올바른 영양 급식, 관리 외에도 중간관리자로서 영양부서의 발전방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팀장 보좌와 함께 급식, 위생, 시설, 직원 및 조리원 관리와 인사관리, 학생, 인턴사원 관리 등, 전반적인 영양팀의 운영실무를 담당하며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와 역할을 보람으로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는 김 영양사.

그녀는 “고객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하루 세 번 제공되는 식사시간과 영양상담과 같은 기회를 통해 영양급식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때가 가장 큰 의미 있는 시간이자 영양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껴 볼 때”라며 “내 가족의 밥상을 차리듯이 열과 정성을 다해 맛과 영양 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영양급식 제공에 조금의 흔들림이나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는 것이 본연의 임무임을 잃지 않으며 일하고 있다”고 강조.

또한 김 영양사는 “메뉴 작성과 식품발주 및 검수와 같은 과정을 거쳐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영양사와 조리원들이 만들어 내는 영양만점의 밥상을 고객들 앞에 선보일 때면 메 번 하는 일이라도 긴장이 되곤 한다”며 “환자들이나 직원들이 '맛있게 잘 먹었다'거나 '고생한다'며 따뜻한 한 마디를 해줄 때가 하루의 피곤함을 날려버리는 순간이자 영양사로서 느끼는 또 다른 행복이자 보람을 느낄 때”라며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환자와 직원들의 입맛을 놓치지 않도록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영양부서가 될 것을 다시 한번 모두가 굳게 다짐해본단다.

병원에서의 임상영양사는 병원의료팀의 한 구성원으로써 영양서비스 제공을 통한 환자의 영양적 치료에 기여하며 환자의 개인별 특성과 요구에 맞는 적절한 식사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특히 병원영양사는 환자와는 물론 의료진들과도 주기적이고 밀접한 의료상담과 더불어 환자영양급식에 대한 다양하고 폭 넓은 영양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이번 기회에 또 한번 확인.

얼마 전에 한 환자가 '여러 사람 입맛 맞추기가 어려울 텐데..'라며 '여기 병원음식은 너무 맛있고 알차서 건강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칭찬과 격려를 해주실 때면 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속에 고객들의 건강에 더 많은 신경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라고 마음 깊숙이 다짐해본다는 김 주임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영양사로서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시켜나가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가를 새삼 깨달아 본다고.

앞으로 모든 환자와 직원들이 잘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더 마음 속으로 다짐해본다는 그녀는 하루 하루가 늘 바쁘고 분주한 나날 속에 다소 힘도 들고 스트레스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밥 한톨, 반찬 하나 하나 남기지 않고 맛있게 드시는 고객들을 볼 때가 그래도 가장 흐뭇하고 기분 좋은 순간임은 이루 말 할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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