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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진료도 이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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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진료도 이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7.2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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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클라우드 기반 꿈의 진료환경 조성
모바일 단말기로도 일반 PC환경과 같은 PACS 이용 가능

         정진엽 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정진엽)은 한국EMC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진료정보시스템을 8월 말까지 구축 완료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진료정보시스템은 Tablet PC, 스마트폰 등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어떤 단말기에서라도 일반 PC와 똑같은 환경으로 진료정보시스템을 이용하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Tablet PC, 스마트폰으로는 별도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한된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환자의 모든 의무기록과 영상을 조회하거나 입력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진료정보시스템은 일반 PC에서 이용하는 EMR과 PACS의 모든 기능을 특별한 장비 없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간단한 단말기만으로도 가능하게 해주며 일반 PC보다 1.5배 빨라진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해 비로소 꿈에 그리던 진정한 유비쿼터스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가 있는 의료진이라면 기종이나 형태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병원 진료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환자정보 조회, 저장, 수정 등 기존 고성능 PC로 하던 모든 진료행위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기에 진료 수준의 획기적인 향상을 기대하게 됐다.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진료정보시스템은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최초다. 병원은 클라우드 기반 진료정보시스템 구축을 8월말까지 완료하고 전 의료진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해 환자진료에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병원장은 “그동안 개발된 진료정보 애플리케이션은 단말기, 속도, 정보제공 범위 등 모든 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에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진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이 모든 것을 극복한 전혀 새로운 환경의 차세대 진료 서비스를 제시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 유비쿼터스 병원으로서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진료정보시스템을 통해 단기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진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0년 10월 미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처음으로 의료정보화 세계 최고 수준인 HIMSS Analytics 7단계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내 의료정보화 수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이번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진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의료정보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망'에 접속할 수 있는 최소한의 단말기(스마트폰, 테블릿 PC 등)만 갖춰진다면 언제 어디서나 가상의 PC에 접속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고성능, 고사양의 PC로만 볼 수 있는 복잡한 진료정보시스템도 가상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갖춰진다면 특별한 장비 없이 간단한 단말기만으로도 조회, 저장, 수정이 가능하기에 진정한 모바일 진료시스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HIMSS Analytics 7단계 인증

HIMSS 애널리틱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료정보 기술 분야 연구단체인 HIMSS의 비영리 자회사로 의료IT 시장동향을 분석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에서는 병원EMR 적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0단계~7단계까지 그레이드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Stanford University Medical Center를 포함한 8개 병원(미국 전체 의료기관의 0.8%)만이 7단계를 획득했을 정도로 인증이 어려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미 지난해 7단계 인증을 받으면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 IT 환경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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