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한마음봉사단, '몽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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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한마음봉사단, '몽골'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7.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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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총장 등 38명 의료봉사 나서

을지의료원 의료진과 을지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을지한마음봉사단(단장 박준영·을지대학교 총장)이 7월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몽골에서 의료봉사에 나선다.

봉사단은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을지대학병원과 을지병원 의료진 13명, 을지대학교 재학생 20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돼 울란바토르시의 빈민촌 성긴 하이르항 지역과 의료사각지대인 산등성이 쓰레기 집하 마을 Ulaan Chuluut에서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셋째 날부터는 엘덴솜 지역의 유목민을 직접 찾아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부인과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질병발생의 예방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손씻기, 구강보건 교육은 물론, 중풍예방, 중풍환자 운동, 호흡기, 고혈압, 영양 관리 및 환경소독, 환경위생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봉사에는 을지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 울란바토르대학 학생 30여명도 현지에서 동참할 예정이며, 의료봉사 마지막 날에는 을지대학교 학생과 울란바타르대 학생들과의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박준영 총장은 “의료봉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봉사의 정신과 학술·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에 더없이 좋은 일”이라며 “의료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을지한마음봉사단의 의료봉사는 계속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을지 한마음봉사단은 ‘연구하고 봉사하는 가슴이 따뜻한 보건의료인상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발대식을 갖고, 필리핀, 라오스, 몽골 등 의료취약국가를 찾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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