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7월부터 도입 심사대상 5개 항목 선정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월부터 ‘심사 평가 현지조사’의 연계성을 강화한 융합심사를 도입 실시한다.
융합심사란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 현지조사 및 평가와 연계하는 심사를 말한다.
올해 융합심사 선정 항목으로는 내원일수(이학요법료 포함),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목수, 외래처방약품비 등이다.
내원일수의 경우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은 4.06%이며 2010년도 수진자당 평균 내원일수는 17.3일로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처방률이 70% 이상으로 높은 기관이 4천504개소로 여전히 많다. 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처방률은 처방률이 50% 이상으로 높은 기관수고 3천841개소로 나타나고 있으며, 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약품목수는 선진국은 약 2개, 일본은 3개, 한국은 4개로 집계됐다.
외래처방 약품비는 최근 연평균 약품비 증가율은 12.3%이며, 6년만에 2배로 늘어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융합심사를 통한 심사, 평가 및 현지조사와의 연계 강화로 심사 평가 업무의 선진화 및 효율화를 모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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